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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4 2019년에 갔던 북미여행 추억팔이
    휘택 다이어리/사는 일기 2021. 1. 24.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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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같은 시국,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조차 불가능해져서 자꾸 옛날에 여행 갔던 것을 돌려보고 있다. "그땐 참 즐거웠지"하면서

     

     그 중에서 나의 인생 여행지인 캐나다. 캐나다에는 친척이 살아서 몇 번 갔었다. 갈 때마다 다른 것이 보이고 새로워서 2020년에도 다시 가야지 했는데, 웬걸... 코로나 때문에 국내여행도 어려워질 줄 생각이나 했겠는가.

     

     일단 캐나다에 넘어가기전에 미국 여행을 좀 했었다. 미국 여행 마지막 지역은 포틀랜드였는데, 미국 여행이 너무너무 고됬었는데 포틀랜드에선 휴식 개념으로 갔었던지라 너무 좋았었다. 다른 대도시에 비해 적은 유동인구도 편안했고, 너무 높지 않은 건물들, 한적한 공원들이 너무 맘에 들었다. 그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건 포틀랜드 상징인 '부두 도넛'이었다.

     

    부두도넛 디스플레이

     

     그렇게 포틀랜드에서 1주일 정도 놀다가 밴쿠버로 넘어갔다. 캐나다에서의 여행 계획은 대강 짜 놨었다. 어차피 캐나다에서의 여행 목적은 친척들과 만나서 옛날이야기도 하고, 좀 편안히 쉬어가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노스벤쿠버에서 찍은 노을

     날짜마다 무엇을 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사진을 보니까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스탠리파크

    밴쿠버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건 이 스탠리 파크였다. 처음 캐나다 여행을 갔을 땐 스탠리파크에서 자전거를 타다 자전거가 고장나서 공원을 제대로 구경 못했는데 2019년에 갔을땐 자전거를 쌩쌩 타며 공원 구경을 했다. 2019년 내가 여행 갔을 땐 전체적인 날씨가 비가 왔었는데 공원을 간 날에는 날씨가 좋았어서 멋진 풍경 구경을 했다.

     

    캐나다 브런치식당 코라

     캐나다 여행 갈 때마다 들리는 '코라'라는 브런치 식당인데, 몇 년 전에 처음 갔을 때랑 맛이 좀 달라졌다. 과일의 구성이 너무 빈약해졌다해 야하나, 그래도 맛은 좋았다. 자극적인 미국 아침식사 맛이었다.

     

     이번 캐나다 여행 추억팔이는 이 정도로 끝내고, 원래라면 2020년에 해외여행을 어디든 더 가고 싶었는데 일이 상황이 상황인지라 모든 계획을 취소했었다. ㅎㅎ,,, 올해도 큰 기대는 안 하고 있고 내년부터라도 여행을 갈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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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 Hui Ta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