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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천천 벚꽃구경
    휘택 다이어리/사는 일기 2021. 3. 3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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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 주말 친구와 간단히 벚꽃을 보기 위해 만나기로 했다. 부산은 온천천이 벚꽃이 만개했다길래 온천천에서 모였다.

     

     

    초록과 분홍

     

     

     토요일에 비가 많이 오고 일요일에 해가 쨍쨍해서 그런지 날이 더 맑게 느껴졌다. 벌써 초록이 보이는 나무들도 많았다.

     

     

    벚꽃

     

     

     정말 온천천을 따라 그 길다란 길에 벚꽃이 다 만개하니까 너무 예뻤다.

     

     

    뒤통수

     

     친구가 찍은 뒤통수다. ㅋㅋㅋㅋㅋ 나는 많이 걸어 다닐 것 같아서 편하게 아노락에 운동복 입고 나갔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다 꾸미고 나왔다.,.,. 모든 남자는 블레이져, 모든 여자는 원피스를 입고 나왔었다,.,. 그래서 뭔가 나만 드레스코드를 전달 못 받은 것처럼 운동복 입고 돌아다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벚꽃

     

     

    가까히 찍은 벚꽃이다. 역시 꽃은 왠지 모르게 사람을 기분 좋게 해 준다.

     

     

     

     

     

     강길 따라 걷다가 본 나무 한그루다. 저 아스팔트 틈으로 자라는 나무가 너무 딱하고, 대단해서 찍어봤다. 친구와 우스갯소리로 '한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같다. 컴활 따고 토익 하고 자격증 따고 인턴 하는 우리도 비좁은 데서 살아남는 거지 뭐' 하면서 또 우리와 비슷한 것에 우리를 투영했다.

     

     

    바글바글

     

     사람이 정말 너무너무 많아서 불편했지만, 그래도 나름 잘 구경했었다. 예쁘게 만개했을 때 봐서 너무 좋았던 주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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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 Hui Ta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