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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청이는 내가 기댈곳
    휘택 다이어리/사는 일기 2021. 3.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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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달이 되면서 이래저래 바쁜일들이 많았다. 새학기를 준비하면서 처리 해야할 일도 많았고, 또 다시 새로움에 적응하느라 바빴다. 그러면서 내 내면이 많이 지쳤었던 상황이었다.

     

     오랜만에, 정말로 오랜만에 소중한 친구를 만나러 갔다. 1년 6개월정도만에 친구를 만나러 서울로 가는데, 정말 너무 너무 기뻤다. 평소에 나에게 도움을 정말 많이 주는 친구기도하고, 내가 항상 갈피를 못잡고 흔들릴때마다 나를 붙잡아주는 강한 친구다. 

     

     KTX를 타고 후다닥 영등포까지 달려갔다. 그러고 친구가 새로 이사한 집 주변에 마트에서 자취생에게 필요할만한것을 좀 샀다.

     

    세제와 일반쓰레기봉투

     

     

     카레랑 과자랑 세탁세제를 좀 사서 갔다. 내가 받은거에 비하면 너무 보잘것 없지만.... 이 작은 선물도 친구는 고맙다면서 받았다. 오랜만에 만나니까 할말도 정말 많고 웃고 떠드느라 저녁시간이 되었다.

     

     

    방콕익스프레스

     

     

     친구가 학교다닐때 친구학교 놀러갈때 자주 먹었던 방콕익스프레스에 갔다. 오랜만에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오랜만에 친구네학교 주변을 갔는데 상권이 많이 죽어서 안타까웠다. 자주놀러가면서 이래저래 나도 정이 많이 든 장소였는데 이렇게 다 없어지니 너무 아쉬웠다.

     

     그렇게 오랜만에 만나고 하루 서울에서 자고 부산으로 돌아가는건 국내선을 타고 왔다. 기차를 타려다 비행기가 훨씬싸길래 비행기를 예매했다. 또 간만에 비행기도 타고 싶었다 ㅋㅋㅋㅋㅋㅋ

     

    비행

     

     김포에서 김해까지해서 특가로 2만원정도 내고 탔었다. 오랜만에 비행기 타니 정말 설레고 들떳었다. 

     

     이래저래 지친 삶속에서 잠깐 서울을 갔다온게 나에겐 아주 건강한 일탈이 되었다. 이번에 보면 또 얼굴 볼 일이 1년 뒤일지, 2년 뒤일지 모르지만 서로가 존재함으로 서로가 위로 받는게 참 고마운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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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 Hui Ta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