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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니트 디자이너 수평 이직기 -2태키 다이어리/업무 일기 2024. 6. 4. 14:56반응형
2024.05.28 - [태키 다이어리/업무 일기] - 1년차 니트 디자이너 수평 이직기 -1
1년차 니트 디자이너 수평 이직기 -1
패션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취업 자리를 찾다가 니트 프로모션 회사 면접을 보게 되었었다. 패션디자인과를 나왔지만 니트, 스웨터에 대한 지식이 0인 상태이고, 의류 프로모션 회사가 무슨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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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좋고, 업무 방식도 나랑 잘 맞았지만, 너무 박살난 워라밸은 나를 너무 힘들게 했었다.
혓바늘도 자주나고, 코피도 자주나고, 일단 퇴근하고 뭘 할 수가 없었음 ㅠㅠ처음에 취업하기 전에는 그런 생각도 했다.
'일 시작하면, 퇴근하고 운동도 다니고 유튜브도 해야지~'
하지만 진짜 3달만에 이 생각 싹 접음. 집 도착하면 11시라 그냥 세수 양치하고 쓰러지듯 잠만 잔거 같음.
그렇게 1년 5개월 다니니 너무너무 퇴사가 하고 싶어서 그냥 딱 질렀었다.
"팀장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하고 회사 1층 카페에서 울면서 퇴사하고 싶다고 말함. ㅋㅋㅋㅋㅋ
그렇게 이사님, 대표님 면담까지 하고 2월 말까지만 하기로 결정이 났다.
퇴사 할때는 이직을 하고 싶다라는 마음보단 그냥 너무 쉬고 싶어서, 빨리 퇴사하고 잠이나 1주일 내내 자고 싶은 마음만 있었다. 그런데 역시 노는것도 하다보면 질리는지 한달을 그렇게 노니까 슬슬 불안해져갔다.
그렇게 이력서 작성하고, 여기저기 뿌리고 면접을 보러 다녔다. 복종 안가리고 그냥 무지성으로 넣었어서 브랜드, 쇼핑몰, 프로모션 다 면접 보러 다녔는데 딱 맘에 드는곳이 없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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